[메디파나뉴스] 이젠 산업의 주역 '줄기세포치료제'‥조심스러운 한 발자국
환자 및 임상의 교육 마련 필수‥가치 기반의 급여 등 새로운 시스템 요구 목소리 커져
박으뜸 기자 ㅣ 2019-08-30
줄기세포(Stem cell)란 조직분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미분화 세포'로서,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 가능한 세포다.
줄기세포치료제는 환자의 유전적 환경과 동일한 세포 또는 조직에서 약물의 효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정밀의료의 발전과 함께 신약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재생의약(Regenerative Medicine)에 속하며,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해 자가 또는 동종의 지방유래줄기세포(Adipose Derived Stem Cells, ADSCs),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및 성체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엄격한 규제와 윤리적 문제, 안전성 이슈 등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의 성장 저해 요인으로 제기됐다. 동시에 높은 치료비용, 까다로운 제조 프로세스 등이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에 주요한 도전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미국 LA에서 개최된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에서도 고스란히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중략)
이밖에 ISSCR에서는 줄기세포·유전자치료제 등 혁신적 치료제의 지불 개혁을 위한 전략으로, 양(volume)에서 질(value)로의 이동이라는 주제가 발표되기도 했다.
기존의 양-기반(volume-based)과 행위별수가제(fee-for-service) 의료상환 시스템은 고가치(high value), 고비용(high cost)의 혁신적 치료제에 부적합하기 때문에 `가치 기반(Value-Based Agreements)`과 같은 새로운 지불전략이 요구됐다.
이 가치 기반의 지불 전략은 이미 고비용인 유전자치료제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 중이다.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범용성 CAR-NK(자연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와 동종 CAR-T 세포치료제 연구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하내용 전문보기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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