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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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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과 기업상생 환경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김명현 회장은 협회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수단과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7월 21일 광화문 LG생명과학 대강당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회원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청간 가교 기능을 통해 국가 차세대 동력 산업인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후방지원군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현 회장은 “식약청 산하 첫 번째 바이오 단체로 첫 발을 내디딘 바이오의약품협회”라며 “바이오의약품의 인·허가제도 개선 노력과 해외 바이오의약품 관련정보의 신속한 제공 그리고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 및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의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며 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족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회원사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인허가 획득을 통한 제품 출시까지 회원사가 시행착오를 줄여 신속하게 제품화 및 정보 교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삼성전자, CJ제일제당, SK케미칼, LG생명과학, 한국GSK, 셀트리온 등 20여 곳이다. 국내 바이오제약 생산업체는 100여 곳에 달한다.
협회는 올해 안에 40~50개 회사가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100여 곳 모두가 회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는 출범 당시 ‘바이오의약품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산업진흥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라는 비전과 함께 바이오의약품산업계의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정부와 바이오의약품제약사간 통로 역할 등에 중점을 두고 문제 해결형 협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을 위해 협회에 바이오의약품제품화지원팀 설치했다.
제품화지원팀은 △바이오의약품제품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품허가 신청 방법·절차 안내 및 교육 △제품 허가지원 컨설팅 △회원사 실무자 및 식약청 심사부서와 간담회 정례화 △회원사에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정책, 해외동향 신속 업데이트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관련 핵심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섰다. 분야별(허가·심사, GMP, 사후관리 등) 전문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사후관리, 백신분야 등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국내외 바이오의약품법제 및 산업통계에 대한 조사 연구, 바이오의약품 특성에 부합한 허가기준 개선 방안 제안, 바이오의약품 글로벌화 및 수출산업 지원, 해외시장동향조사 발표 및 설명회 개최, EU·미국·일본 등 주요국과 국제교류 강화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회원사 간 교류와 소모임 활동을 통한 유대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부와 바이오의약품제약사간의 통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 바이오사업 협력·지원을 위해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 기획단 업무 지원 △바이오의약품관련 국내 법규, 제도, 규정 등 제·개정 및 개선에 적극 참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인허가관련 규정조사 및 컨설팅 지원 △GMP 교육 실습 가능한 회원사 협력 도출 △협회와 정부, 외국 규제당국자 간 양해각서 체결 등 협력 지원 및 필요사업 도출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식약청 공모 중요 용역연구사업 수행 및 바이오의약품 GMP, GSP 정기 실태조사 및 평가 위탁 수행 등 정부 및 민간 기업체 등의 위탁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현 회장은 “협회는 우선적으로 회원사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 바이오의약품산업을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국가 경제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가진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을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정책 홍보나 방향을 기업에 잘 전달하는 정부와 업계 중간에서 소통하는 통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김명현 회장은 2005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 국장,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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