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25일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2013년 사업실적과 세입세출결산(안)을 의결했다.김명현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2013년 협회는 바이오의약품발전을 위한 정책의 협력자로서의 역할, 회원사 애로해소와 산업발전을 위한 실무진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서정진 이사장(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 오늘 총회가 축제의 날인 이유는 어렵고 힘든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서로 위로하고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며 ”사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서 전 세계 강하다는 경쟁 상대들과 먼저 맞붙어 보니 별거 아니더라“라고 회원사 회원들을 격려하며 “더 많은 협회 구성이 모여 더 많은 희망의 꽃을 피우고 더 많은 일자리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든 협회 원년 멤버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은 이석규 보건산업진흥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이 바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임을 강조하면서 " 바이오시밀러 등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야와 백신, 그리고 줄기세포치료제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세계 7대 제약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비전2020을 수립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강점을 지속, 발전시킬 수있도록 바이오의약품협회 회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홍순욱 바이오생약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 협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범하여 단기간 내 큰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 식약처도 글로벌 바이오2017 정책제안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7대 강국 목표달성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세계속의 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시상식이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드림CIS 지준환 상무, 셀트리온 길성민 팀장, 녹십자셀 함경태 팀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김기석 팀장이 수상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에는 바이로메드 정재균 연구소장, 셀트리온 장신재 연구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원직 차장,
CJ 제일제당 이태운 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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