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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IA] 방문규 복지부 차관 “약가제도 개선하고 R&D 지원 확대할 것”…유한양행 연구소 방문

작성일 2017-04-14 15:16:21
조회수 4339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유한양행 연구소를 방문해 제약업계 대표들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약가제도를 개선하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228,500원▼ 3,000 -1.30%)대표를 비롯한 주요 제약업체 대표와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김옥연 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왼쪽)과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오른쪽)가 22일 유한양행 연구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보건복지부 제공

이번 방문은 최근 시행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제약업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약 분야 R&D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10월 24일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안에는 ‘혁신 신약’이나 국내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약가를 우대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R&D 투자액 규모에 따라 세제를 감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약업계는 “이번 약가제도 개선이 R&D 투자와 개방형 혁신 확대, 행정비용 감소 등 제약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혁신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약가사후관리의 통합·조정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소통하면서 보험약가뿐만 아니라 세제지원, R&D 투자 지원 등 제약강국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제약업계도 강도 높은 R&D 투자를 통해 국민 건강의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2/2016112203031.html#csidx6f4e61759573884989dbc81ded6e7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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